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의 발렌시아에서 ‘습지: 물, 생명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8회 람사협약 당사국 총회에 환경단체가 참여 새만금 간척사업의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10일 환경운동연합, 새만금갯벌 생명평화 천주교 모임, 불교환경연대, 새만금 생명학회 대표단은 람사회의에 참여 새만금 간척사업의 중단을 국제사회에 호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쵀대 습지파괴사업인 새만금 간척사업의 강행은 람사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각종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 기간중 11월 20일에는 정부 회의장에서 문규현 신부와 수경스님이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3보 1배를 진행하고, 호주, 일본, 독일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만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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