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5만681명 중 3만3084명 참여...지난 선거 대비 16.97% 상승
1차 투표서 낙선한 3명 후보 지지자 표심따라 당선인 결정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결선 최종 투표율이 65.28%를 기록했다. 이는 1차 투표율(66.47%)과 비슷한 수치로, 앞서 참여했던 유권자 대부분이 재투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협회장 결선 투표율

지난 25일부터 26일(오늘) 오후 6시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의협회장 결선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임현택 후보(기호 1번)와 2위 주수호 후보(기호 2번)가 맞붙는다.

지난 1차 투표와 똑같이 온라인 전자투표로 진행된 이번 결선은 5만681명의 유권자 중 3만3084명(65.28%)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41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율(48.31%)보다 16.97% 상승한 수치다.

이번 결선은 1차와 투표율이 거의 동일한 만큼 앞서 낙선한 박명하, 박인숙, 정운용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표심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차 투표에서는 임현택 후보가 득표율 35.72%(1만2031표)를, 주수호 후보가 29.23%(9846표)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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