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산업 흐름, 융복합 미래 조명…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 개최
AI, 영상진단장비, 스마트 의료정보시스템 등 국내 최대 3만 5000여 점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 등 학술행사도 풍성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명확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K-의료기기의 진면모와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키메스 2024)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KIMES 2024’는 글로벌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 산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자타공인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본지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전시 규모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에서 총 40,700㎡로 개최되며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5000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회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알피니언과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도 참가한다.

또한 의료정보 관련 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를 비롯해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가하며 진화하고 있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이 소개하는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본지 의학신문가 2023년 KIMES 전시회서 마련한 ‘의료인을 위한 개원 준비 컨퍼런스’ 전경.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본지 의학신문가 2023년 KIMES서 마련한 ‘의료인을 위한 개원 준비 컨퍼런스’ 전경

행사 기간 중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 의료산업을 조망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를 향유하는 학술적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과 인허가 관련 전문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 행사도 마련된다.

이 가운데 주목을 끄는 학술행사는 본지(일간보사·의학신문)가 3월 16일(토)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7호에서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하는 컨퍼런스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 김헌성 회장,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임상의사가 바라본 비대면진료(플라잉닥터 김도연 대표, 신경외과 전문의) △비대면 투약(약배달)에 대한 고찰(박정관 DRxSolution 대표, 위드팜 부회장) 등 발제와 ‘비대면진료 연착륙하려면’이라는 주제의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단,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의료관계인의 원활한 방문을 위해 주말에도 열린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2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간보사·의학신문은 키메스 참가업체들과 최신 의료기술들을 소개하는 알찬 정보가 담긴 'KIMES 2024 특별판' 신문을 제작해, 행사 기간 중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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