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매특별-미래혁신위원회, 유통 플랫폼 시스템 구축 통해 경쟁력 강화
의약품구매전용 카드 도입 강력히 추진해 회원사 경영에 도움줄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제 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선 박호영(기호 1번·사진)후보가 포용, 연대, 대통합을 통해 강한 협회 건설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호영 후보는 최근 회원사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회원사가 모인 곳으로 그 목소리를 하나의 중지로 모아 힘있고,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호영 후보는 눈앞의 이익에 어두워 의로움을 잃는다는 사자성어 견리망의를 꼽으면서 현재 의약품유통업계는 각자도생 싸움판이 됐다고 진단했다.
박호영 후보는 "견리망의에 사로잡혀 있다면 당장의 풍요는 누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모두 공멸하게 될 것"이라며 "견리사의 마음으로 회원사들의 민심을 이끌어 내 대통합을 이루고 미래 지향적인 강한 협회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호영 회장이 제시한 것은 중소도매특별위원회, 미래혁신위원회, 유통 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이다.
박호영 후보는 유통 플랫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업체, 중소업체, 병원업체, 약국업체들을 목소리를 한 곳에 모아 거시적인 회무 정책을 수리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미래혁신위원회를 통해 협회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 미래를 책임지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구매 전용 카드 도입을 이끌어 내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경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유통 마진 현실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의약품구매 전용카드는 의약품 공급자간 또는 의약품 공급자와 의료기관 개설자 및 약국 개설자간 의약품 구매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사용해 의약품 구매 대금을 전용으로 결제하는 카드이다.
최근에 일부 카드사들이 편법적인 마일리지 제공으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속앓이를 했으며 최근 국감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박호영 후보는 "의약품구매 전용카드 도입을 통해 과도한 카드 수수료를 절감해 회원사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카드 결제에 따른 거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의약품은 공공성이 강한 만큼 의약품 구매 전용 카드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영 후보는 "중소도매, 미래혁신위원회,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약업계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회원사들이 오직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협회내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의약품유통협회가 될 수 있도록 박호영이 솔선수범 하겠다"며 회원사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