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사진>가 2024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명승권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명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해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해왔고,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대학원의 전임교수로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의학저널(BMJ), 임상종양학저널(JCO)등 의학 및 종양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를 포함해 총 108편(SCIE 학술지 94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이 중 71편의 메타분석 논문을 발표한 메타분석 및 근거중심의학의 전문가다.

현재 국립암센터 대학원장,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영문공식학술지 Kore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의 편집장 및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명승권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에 선출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근거에 기반한 의학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분야인 메타분석을 활용해 새로운 의학지식을 창출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학한림원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해당 전문 영역에 연구경력 20년 이상인 자로서 학회, 소속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원) 혹은 정회원 3인의 추천을 받아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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