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포함 6개 지역에서 진행…약사회 약사국시 수험생 합격 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새내기 약사를 배출하기 위해 치러지는 약사 국가시험이 19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용인철도고등학교 교문에는 약사국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용인철도고등학교 교문에는 약사국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추운 날씨에도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후배들의 열기로 수험장을 활기가 넘쳤다.

이날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용산철도고등학교에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직접 핫팩과 컴퓨터용 사이펜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학생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응원했다.
최광훈 회장은 학생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응원했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가 되기 위해 6년간 수고 많이 했다. 그간의 노력을 결산하는 날인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합격자 발표는 예년보다 2주 당겨졌는데 약사의 길을 더 빨리 밟을 수 있을 것 같아 축하한다. 약사 면허증을 받아 사회가 바라는 훌륭한 약사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도 수험생들에게 비타민 젤리와 초콜릿, 핫팩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 회장은 “서울시약에서 만든 현수막에 쓰여 있듯 온 우주가 수험생들을 응원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6년의 세월 동안 고생 많이 했다. 그간 배운 실력을 발휘해 합격하고 약사로서 약사회에 가입해달라”며 “약사들의 진로는 다양하니 자신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다양한 경험으로 ‘최강 약사’가 되길 바란다. 서울시약사회도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현안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니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나온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정수인 학생은 “6년 동안 공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얻어서 멋있는 약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배현주 국시원장과 시험장을 돌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배현주 국시원장과 시험장을 돌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약사국시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에 제주도가 추가되며 6개 지역에서 시험이 진행됐으며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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