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과 함께하는 선한광고…전년 대비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수 16% 증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제6회 생명나눔 주간(9월 11~17일)’을 맞아 제작·송출했던 2023 생명나눔 공익광고 ‘장기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장뿌예)’가 유튜브 통합 조회수 170만 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인플루언서 성해은님을 메인모델로 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장기기증’ 역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한 종류이며, 이를 통해 일상의 큰 뿌듯함을 얻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 올해 생명나눔 공익광고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장기등 신규 기증희망등록자 수가 2022년 12만 8000명에서 2023년 14만 8000명으로 16% 정도 증가했다.
광고에 출연한 메인모델 성해은님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통해 광고료 전액을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 4명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생명나눔 공익광고 촬영 시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을 함께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고, 이식을 기다리고 계실 많은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신제수 원장은 “이번 생명나눔 공익광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을 하나의 나눔을 넘어 뿌듯한 일상으로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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