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통해 재생의료 원천기술 공동 개발연구 · 사업화 및 실용화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조인호, KFRM)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케이메디허브)과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진흥과 재생의료 핵심·원천기술 및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 공동 개발·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대구 케이메디허브에서 조인호 사업단장과 양진형 이사장이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의료기술 확보 및 임상시험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재생의료연계기술 사업화·실용화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및 임상시험 공동 개발·연구 ▲재생의료연계기술 사업화·실용화 지원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 활용 ▲관련 학회 및 세미나, 전시회 등 공동 개최 및 참가 등이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단(KFR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확보를 위해 10년 간(2021~2030) 약 60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연구개발(R&D)사업의 기획·관리기관으로, 2021년 3월에 출범해 현재까지 152개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에 만들어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전임상과 임상용 의약품 생산, 임상시험까지 한곳에서 가능하며 최근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지원, 기술사업화 성과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다양한 조직과 시설을 갖춘 케이메디허브의 인프라를 통해 사업단이 지원하는 과제가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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