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성장·도약을 위해 대구시와 상호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대구광역시와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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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복지부와 대구시로부터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보조금 지원 △건립부지 임대 및 기타 행정조정 지원을, 케이메디허브는 △센터 건립 및 운영 주관 △첨복단지 내 창업 활성화 지원 역할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 완공은 2025년을 목표로 하며 2026년 초에 첨단의료분야 20여개社를 입주시켜 유망기업 육성과 의료분야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4675㎡)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동내동 1112-6, 2285㎡)에 건립되며, 주요시설로 입주기업실과 기업실험실, 미니클린룸, 공용장비개발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 건축기획을 마무리하고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마친 상황이며, 이달중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의료분야 창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이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타 기관과 차별적인 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입주시키는 기반을 다지는 등 재단 인프라와 연계한 의료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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