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시민재해 의무사항 이행실태…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6곳 · 도립노인전문병원 6곳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경기도가 하반기 12개 공공병원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도 공공병원시설 중대시민재해분야 안전보건 의무이행 실태 점검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제9조, 동법 시행령 제10조제5호에 따른 것으로, 안전·보건 관련 인력·예산·안전점검 등 의무사항을 반기별 1회 이상 점검하는 내용이다.

점검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병원 일정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 내 공공병원시설 12곳으로, 도립병원인 경기도의료원 6개소(수원, 의정부, 파주, 안성, 이천, 포천병원)과 도립노인전문병원 6개소(용인, 남양주, 동두천, 시흥, 평택, 여주병원)이다.

점검은 경기도의료원 2개소(파주, 안성)와 노인전문병원 2개소(용인, 평택)는 합동점검 형태로, 나머지 8개소는 자체점검으로 진행한다.

합동점검은 경기도 안전기획과, 공공의료과, 외부전문가가 함께 대상 기관을 점검하며, 자체점검은 공공의료과 공공병원시설팀(5명)이 점검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점검계획 수검기관에 대한 통보를 마쳤으며, 점검 후 즉시 시정요구를 하며, 필요한 경우 안전진단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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