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53주년 맞아 20일 ‘재외 한인 학자 초청 세미나’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는 20일 16시 개원 53주년을 맞이하여 ‘재외 한인 학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엔데믹 시대의 글로벌 보건복지 동향과 전망’이며, 보사연 세종실에서 현장 참여와 Zoom 화상 웨비나를 동시에 진행한다.

국제 사회가 팬데믹을 겪으며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외 한인 학자를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보건·복지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국내 정책 수립에 어떤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보사연 이태수 원장의 개회사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홍영표 미주 한인 사회복지 교육자 협회 회장, 장지연 한국사회정책학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린다.

축사에 이어 신영규 보사연 부연구위원의 사회를 통해 ▲보건정책의 동향과 전망 ▲노동시장 및 소득정책의 동향과 전망 ▲돌봄정책의 동향과 전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3개의 세션 후 18시 20분부터 19시까지는 ‘엔데믹 시대 뉴노멀(New Normal)과 글로벌 보건복지’를 주제로 좌담회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좌담회에는 ▲강혜규 부원장(보사연)을 좌장으로 ▲최영준 교수(연세대학교) ▲장지연 선임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정희정 교수(영국 켄트대학교) ▲김명중 상석연구원(일본 닛세이기초연구소) ▲홍영표 교수(미국 조지아대학교)가 참여한다.

이태수 원장은 “3년 이상 지속되어 온 코로나19 팬데믹의 시대를 거쳐 엔데믹으로 진입하고 있는 이 시기에, 각 국가의 정책적 변화와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는 매우 의의가 크다”며, “재외 한인 학자들의 학술적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며 이 자리가 향후 더 큰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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