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건강증진원·노인인력개발원·사회보장정보원·자활복지원

(왼쪽부터)조현장 건강증진개발원장,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장, 이태수 보건사회연구원장,  노대명 사회보장정보원장,  정해식 자활복지개발원장.<br>
(왼쪽부터)조현장 건강증진개발원장,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장, 이태수 보건사회연구원장, 노대명 사회보장정보원장, 정해식 자활복지개발원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증진, 사회참여 등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해 5개 단체가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5개 기관은 지난 3일 보사연 세종실에서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공동사업·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참여, 건강증진, 소득보장, 근로빈곤층 지원 등 노후생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 및 예비노인 세대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각 기관 간 공동사업 및 연구개발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생각에 5개 기관이 서로 손을 맞잡았다.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다음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공동 연구)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및 연구의 개발과 수행 등 ▲(정보(데이터) 공유 및 정보 처리)정보의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및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와 확산 등 ▲(인력 교류)우수 인력의 교류 및 상호 기관 벤치마킹을 위한 협력 등이다.

보사연 이태수 원장은 “오늘 모인 5개 기관은 같은 문제의식과 지향점을 가진 관계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끈끈한 연대의식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건강증진원 조현장 원장은 “독거노인이 연 15만 명에서 20만 명씩 증가 추세이다. 독거노인의 경우 방치된 경우가 많아 성격이 다른 5개 기관의 협력과 연계로 실효성 있는 사업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OECD 노인 통계를 검토해보면 대한민국은 노인 빈곤율이 높고, 노인 행복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 현실을 타파하고 노인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복합적이고 구체적인 고령화 대응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복지부도 5개 기관의 이번 업무 협약에 많은 관심이 있고, 기대를 보내고 있다. 우리 5개 기관이 힘을 합쳐서 효과적인 고령화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활복지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우리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020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이제 3년차이다. 선배 기관들의 노하우와 경험에 귀 기울이겠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 간 협력과 활발한 활동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협약주체들은 모두 “노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으나, 불안한 노후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번 5개 기관의 다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태수 원장, 강혜규 부원장, 박종서 연구기획조정실장, 강은나 노인정책연구센터장, 이혜선 대외홍보팀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조현장 원장, 강창범 건강증진사업센터장, 임현정 소통협력팀장, 노인애 주임전문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김미곤 원장, 강혜정 전략기획부장, 강윤수 대리 ▲(한국사회보장정보원)노대명 원장, 엄재성 경영기획본부장, 조진창 비서실장, 정수현 차장 ▲(한국자활복지개발원)정해식 원장, 배완복 경영본부장, 우아미 대리 등 각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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