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의 발전 기본적 가치 실천 목표 국민과 회원 향해 전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협 집행부가 올해도 치과계 번영을 위해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뒤로하고 새해를 맞아 우리 치과계 모두가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새해에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의 발전이라는 기본적 가치 실천을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국민과 치과의사 회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는 지난해 ‘국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새 슬로건으로 초심을 다잡아, 대한치과의사협회 발전과 치과계 번영을 위해 벽돌을 하나하나 쌓는 심정으로 역량을 다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71차 제주 총회에서 협회장 보궐선거 시 집행부 임원 임기를 규정하는 정관 개정안이 통과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통성을 확보한바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 숙원과제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 4대 주요 추진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회, 대정부와 깊은 공감대를 확고히 구축하는 등 치과계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기반을 착실히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치과의료인으로서 품위와 품격을 지키며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땅에 뿌린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듯이 중장기적 시각으로 새로운 치의학의 혁신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밑거름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박태근 회장은 “새해는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중요한 해”라며 “대내외 변화와 쇄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화와 소통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원만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은 많지만, 계묘년 새해 더 철저한 준비와 강한 추진력으로 남은 임기 동안 충실한 회원과의 약속 이행과 역점 추진 정책과 사업을 완결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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