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통해 ‘한약재 스마트팜 재배법 프로토콜’ 개발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인프라본부(본부장 조현우)는 TF바이오(대표 최은일)와 한약재별 스마트팜 적용 재배법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의약진흥원 한의약인프라본부는 지역 특화 한약자원 발굴과 시범 재배를 통한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부터 전남 장흥군 지역에 승마 등 고소득 약용작물에 대한 적응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한약재 안전성 평가 및 유효성분 분석 △온실 자원 생육조사와 생산단가 분석 △유통망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동 연구를 통해 식용자원에만 국한된 스마트팜 재배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의약품용 한약재 생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약재 대체 방안 △조직배양을 통한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한약재 생산 프로토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우 본부장은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 간 상생협약을 통한 한약재 스마트팜 프로토콜 개발은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F바이오 최은일 대표는 “안전한 한약재 생산과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 프로토콜 개발에 전사적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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