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아토젯 권고…LDL-C 강하 필요시 에제티미브 병용 효과적 치료 옵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LDL-C 목표 수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낮은 수치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요법이 2차적으로 권고되는 등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2018 미국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거나 최대 투여 가능한 용량의 스타틴으로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2020 미국임상내분비학회 역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경우 LDL-C 수치를 보다 강력하게 낮추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비스타틴 제제와의 병용요법을 권고하고 있으며 국제신장학회 역시 특정 만성신질환자의 콜레스테롤 감소를 위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2차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낸 2018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서도 최대 가용 용량의 스타틴으로 LDL-C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에제티미브를 병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된 2021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는 스타틴으로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을 권고하고 있다.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서 PCSK9 억제제를 처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상당히 높거나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LDL-C 조절이 되지 않는 등 보다 강력한 LDL-C 수치 강하가 필요할 때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일 수 있음이 널리 인정되고 있다.

또한, 아직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유럽심장학회 등 국제 가이드라인 상 현재 가장 강력한 치료 옵션으로 여겨지는 PCSK9 억제제 역시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요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시장에서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필요성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오가논 마케팅 총괄 정근영 전무는 “많은 역학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한 원인이 LDL-C임이 밝혀지면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패러다임은 더 강력한 LDL-C 수치 조절로 향해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다양한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아토르바스타틴과 유일한 오리지널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아토젯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정근영 전무는 ”한국오가논은 아토젯을 필두로 의료진 및 환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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