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고령친화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령친화우수제품 활성화 방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2022 레하홈케어 전시회’와 연계해 ‘고령친화우수제품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진흥원은 고령친화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우수제품에 관한 포괄적인 이해를 위한 주제발표(△고령친화우수제품 활성화 방안, △고령친화제품·서비스 현황 및 전환,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개념 및 사례소개 등)와 함께 우수제품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친화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고령친화우수제품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진흥원 홍은정 고령친화산업육성팀장은 ‘고령친화우수제품의 활성화를 위해 AI, IoT 등 첨단기술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실증지원 강화와 내수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며, 2022년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산업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정덕영 부센터장은 고령친화제품이 기존의 단순 형태에서 AI·ICT·IoT 기술과 융합한 High-Tech 기반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개인건강·의료용품 분야와 일상생활용품 분야, 주거설비·정보통신기기 분야, 여가용품 분야, 시니어 케어 서비스 플랫폼 분야의 핵심기술과 대표 제품 적용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또한 31개의 우수제품 품목에 첨단·기술 융합 제품을 포함하여 범위 확대가 필요하며, 우수제품에 대한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서비스·건축·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대구 사용성평가연구센터 이종하 센터장은 사용성평가가 의료기기, 가전제품 등 제조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고령친화산업 분야에도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진흥원에서 지정하고 운영하는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를 통해 우수제품에 대한 사용서평가 진행으로 고령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마지막 참여 기업 토론에서는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된 우수제품의 품목 확대가 필요하고, 복지용구 진입 절차 간소화 혜택 및 우수제품을 설치한 국가 및 지자체의 노인요양시설 등에 혜택 지원 등 실효성있는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진흥원 김명환 미래정책지원본부장은 “이번 고령친화 우수제품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복지 용구 연계와 실효성있는 인센티브 마련 등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정제도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예정이며, 향후 6월 13~30일에 진행 될 우수제품 신청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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