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24일부터 2021년 통증 캠페인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실시해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의 중심 병원으로서 통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앙보훈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실이 협업해 암 환자 및 가족에게 암성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고, 적극적으로 통증을 말하도록 교육한다.

일반인에게 암성통증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여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며, 보건복지부와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준용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통증캠페인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적극적인 통증조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말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1권역(서울남부&강원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의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적 성격의 호스피스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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