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조조 강직 등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척추의 구조적 손상까지 억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는 2015년 인터루킨 17A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장에 새롭게 등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최대 80%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척추 통증, 조조 강직, 피로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센틱스는 이러한 증상에 대해 빠르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MEASURE 1 연구에 따르면, 투여 1주만에 위약군 대비 ASAS20 (국제척추관절염학회 반응 기준; 최소 20% 이상 개선 및 10개 단위 중 최소 1단위 이상의 절대 개선) 및 ASAS40(국제척추관절염학회 반응 기준; 최소 40% 이상 개선 및 4개의 주요 ASAS 영역 중 최소 3개에서 10개 단위 중 최소 2단위 이상의 절대 개선) 도달률이 증가했다.

이후 연장연구를 통해 5년간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했다. 조조강직, 야간 등 통증, 척추 통증, 피로 등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도 5년간 개선이 확인됐다.

코센틱스는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신체적 기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구조적 변형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MEASURE 1 연장연구에 따르면, 코센틱스를 투여 받은 환자의 80%가 4년차에도 X-ray상 척추의 방사선학적 변형이 진행되지 않았다. 또한, 이미 베이스라인에서 인대 골극 형성이 있던 환자에서도, 코센틱스 투여군의 약 70%가 추가적인 인대 골극 형성을 경험하지 않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코센틱스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주요 목표로 꼽히는 ‘관해’ 에 대한 데이터도 축적해가고 있다. 2017년 발표된 국제 태스크포스의 가이드라인은 척추 관절염에서도 주요 목표는 관해, 대체 목표는 낮은 질병활성도로 두고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센틱스의 강직성 척추염의 권장용량은 150mg으로, 임상 반응에 따라 300mg로 증량할 수 있는데, 이 두 용량 모두 관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MEASURE 1 연장연구에 따르면 코센틱스 150mg을 투여한 환자 3명 중 2명이 낮은 질병활성에 도달했으며, 4명 중 약 1명은 주요 목표인 관해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센틱스 300mg도 마찬가지로 MEASURE 3 연구를 통해 관해 데이터를 확보했다. 연구 결과, 코센틱스 300mg 투여군의 약 30%가 3년간 부분적 관해에 도달했는데 이는 TNFα 저해제 경험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치료 유지율 역시 높게 나타났다. MEASURE 1 연장연구와 MEASURE 3 연구에 따르면, 80% 이상의 환자가 각각 5년, 3년 간 코센틱스 치료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강직성 척추염의 이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 인터루킨 17A 억제제 중 가장 넓은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 스펙트럼을 보유하게 됐다.

증상 완화를 넘어, 구조적 손상 억제, 관해 등 근본적인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대한 독보적인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는 코센틱스가 앞으로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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