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바토 앞세워 HIV 사업부  6% 성장 목표…DDI 지표가 낮은 돌루테그라비르 장기 복용에 장점 온라인 플랫폼통해 도바토 장점 의료진들에게 전달…감염인 삶의 질 제고 위해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GSK에서 HIV부서는 HIV 시장에 열정을 바친 GSK 유니콘이라고 할 정도로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GSK HIV 사업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스타트업 기업과 같은 열정과 활동력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HIV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HIV 사업부는 작년에 런칭한 2제 요법 도바토 성장을 바탕으로 작년대비 HIV 사업부 포트폴리오의 6%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이 중요해진 만큼 온라인 마케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윤시형 팀장은 “올해 GSK HIV 부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의 빈도 뿐만 아니라 퀄리티를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것”이라며 “HIV 분야는 데이터가 상당히 빠르게 나오는 만큼 빠르게 공개되는 데이터들을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의료진을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시형 팀장

특히 윤 팀장은 “특히 작년에 런칭한 도바토가 2제요법을 통해 3제요법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내면서도 감염인들의 장기적인 약물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의료진과 감염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GSK HIV 사업부 주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제품은 티비케이, 트리멕, 도바토는 높은 내성 장벽과 장단기적 내약성을 확인한 인터그라제 억제제인 돌루테그라비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은별 BM은 “트리멕 3제요법에서 보인 돌루테그라비르의 훌륭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도바토 2제요법 치료제를 개발 할 수 있었다”며 “HIV 치료제 발전으로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좋아지면서 감염인들의 남은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 돌루테그라비르는 다른 의약품과의 약물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DDI(drug-drug interactions) 지표가HIV 치료 성분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메디컬 권성신 본부장도 “이제는 HIV 감염인들의 기대수명이 정상인에 가깝게 늘어나 나이가 듦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건강 문제로 당뇨약, 고혈압약 등 함께 복용하는 의약품들이 많아질 수 있다”며 “DDI 지표가 낮은 돌루테그라비르를 주성분으로 하는 치료제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SK HIV 사업부는 올해 2제 요법인 도바토가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도바토에 대해서 윤시형 팀장은 ‘삶의 질’ 박하룡 부장은 ‘자존감’ 권성신 본부장은 ‘과유불급’ 강은별 BM 은 ‘현실’이라는 정의를 내리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만큼 GSK HIV 사업부에게 도바토는 중요한 제품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장기 복용에 따른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 권성신 본부장은 “과거에는 높은 안전성을 가진 치료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HIV 치료제가 발전함에 따라 이제는 부작용과 독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며 “이에 강력한 효과를 가진 돌루테그라비르와 1998년이후 모든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된 20년 이상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라미부딘을 배합한 도바토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은별 BM은 “작년에 도바토를 주요 병원에 랜딩시킨 만큼 올해는 도바토 데이터와 실제 처방 케이스를 최대한 많이 공유하는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유럽, 미국에서 더 많은 리얼월드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데이터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성신 본부장<사진 좌>, 강은별 BM

또한 강은별 BM은 “HIV 치료가 크게 발전한 현 상황에서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 외에도 감염인의 남은 미충족 수요가 무엇인지에 대해 추가적인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도바토 또한 이러한 고민에서 개발한 치료제인 만큼, 관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시형 팀장도 “도바토 2제요법은 약물의 개수를 줄여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HIV 감염인들의 고민과 장기적인 약물 영향으로 인한 부담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약물 복용은 독성 문제를 비롯해 약물만 상호작용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도바토는 이런 우려감에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잠재적으로 HIV 감염인들의 전반적 삶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치료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SK HIV 부서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여 신체적인 건강을 지원 개발과 함께 환자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관부 박하룡 부장은 “GSK는 감염인들의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도 지원해 종합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HIV 감염인들 중 사회적인 낙인과 편견에 시달려 정신적인 우울,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하룡 부장

GSK는 국내 HIV 감염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환자 단체 ‘러브포원(Love 4 One)’ 후원을 통해 지난 2018년 국내 HIV 감염인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총 3년 간 대상과 범위를 확장해 인식도 조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HIV 감염인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 교육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확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시형 팀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다양한 활동을 못했지만 올해에는 HIV 감염인들을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신의 데이터를 전달 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GSK HIV 사업부는 HIV 감염인들의 남은 고민에 집중하고 도바토를 포함한 다양한 HIV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감염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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