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보사 30주년 창간특집]

2010년부터 의사 10만명 시대 개막됐다
간호사 2020년 40만 육박…증가폭 감소-증가세는 유지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일간보사가 지난 1990년부터 2018년까지 보건의료분야 면허 통계를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분야 면허자 중 의사와 간호사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3년 의사 5만명 시대가 열린 후 2010년 의사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17년 만에 두 배가 증가했다. 2018년 의사 수는 12만3196명이다. 의사 수는 1990년대 초반 6%를 넘는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다가 점점 낮아지면서 2018년의 의사 수는 전년 대비 약 1.26% 증가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간호사 또한 크게 증가했다. 1992년 간호사 수는 10만 명이었으나, 2004년 20만 명을 넘어서고 2013년 3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에는 포함돼지 않았지만 2019년 간호사 수는 40만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직종들 역시 1990년대 초반에 비해 면허 숫자 증가율이 점점 떨어졌다. 치과의사는 1990년 9606명에서 2018년 3만907명으로 늘어났다. 한의사는 1990년 5701명이었으나, 2018년 2만4818명으로 네 배 이상 늘어났다. 약사는 1990년 3만7118명에서 6만934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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