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분야 수상자 이성식 지방소방장·이기범 지방소방교 선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위원장 김용구 한림과학원장)이 최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일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성식 중랑소방서 지방소방장과 이기범 강서소방서 지방소방교가 사회봉사분야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식 지방소방장은 화재, 구조, 생활안전 현장의 최일선에서 제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으며 취약 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안전관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성식 지방소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남을 위한 일을 하고자 긍정적사고, 고운마음, 바라지 않는 마음 이 세 가지를 되새기며 소방관으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은 주변의 이웃을 돕고 베풀라는 뜻으로 알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기범 소방교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매우 크며, 시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탁월하고 매사에 솔선수범 근면 성실해 많은 동료 직원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이 소방교는 사고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하반신 불완전마비)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복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기범 지방소방교는 수강 소감에서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관을 선택 했지만 지금은 내가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현장에는 나갈 수 없지만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소방관으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송상은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및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하 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한림대학교 설립자)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으며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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