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 1위 유지속 릭시아나 엘리퀴스 제치고 2위 올라…자렐토 품절도 변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항응고제 시장에서 자렐토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가 3분기부터 화이자제약·BMS제약 엘리퀴스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쟁취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유비스트(2018년 1월~11월)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바이엘코리아 자렐토가 415억 8600만원 매출을 올려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항응고제 제품 매출 현황(2018년 1월~11월)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는 306억 1300만원을 올려 301억 3900만원을 올린 화이자제약·BMS제약 엘리퀴스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다.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는 151억 7900만원을 올려 4위에 랭크됐다.

릭시아나는 1분기 69억원, 2분기 79억원 매출을 올렸지만 3분기에 89억원 매출을 올렸고 10~11월에 68억원 매출을 올리면서 306억 1300만원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

엘리퀴스는 1~2분기에 71억원, 81억원 매출을 올리면서 릭시아나를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지마 3분기에 84억원 매출을 올리면서 릭시아나에게 뒤지기 시작했다.

10~11월에도 63억원 매출을 올리면서 릭시아나와 차이가 벌어지면서 그동안 지켰던 2위 자리를 내주었다.

아직 12월 매출이 나오지 않았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릭시아나의 2위 수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엘리퀴스는 꾸준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영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2019년 항응고제 시장은 더욱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렐토가 연초부터 품절 사태를 빚으면서 릭시아나와 엘리퀴스가 이 빈틈을 어떻게 공략할지도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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