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치료 전단계 치료제 보유…3제 복합제인 트렐리지 큰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호흡기 치료제 분야에 있어서 엘립타 제품은 가족과 지인에게도 권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있는 제품입니다. 이같은 뛰어난 제품을 바탕으로 호흡기 부서는 GSK에서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GSK 호흡기 부서 이동훈 본부장, 민성준 이사, 윤시형 과장, 이동훈 과장 4명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COPD 3제 복합제 트렐리지를 비롯해 GSK는 최소한 호흡기 시장에서 만큼은 모든 환자군을 다 커버 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훈 본부장

GSK 호흡기 부서 이동훈 본부장은 "GSK 호흡기 부서 목표는 더 많은 호흡기 환자들이 엘립타를 사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일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또한 각 호흡기 시장에서 GSK 제품들이 1위를 유지하는 것이 그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GSK 호흡기 제품 시장 1순위 유지 자신감의 근거는 신제품, 엘립타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윤시형 과장은 "국내 호흡기 치료제중 전 제품 모두를 신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GSK가 유일하다"며 "GSK 호흡기 치료제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엘립타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것 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가 처방 기준으로 현재 천식 환자의 22.2%, COPD 환자의 46.2%가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어 아직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다.

현재 국내 COPD 환자는 약 3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 COPD를 진단받고 치료하고 있는 환자들은 20만명에 불과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흡연자의 75% 정도가 COPD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다고 응답했다.

이동훈 과장은 "GSK는 호흡기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천식 및 COPD 시장 규모를 더욱 키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 의료진에게 환자 진단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있다"고 강조했다.

민성준 이사는 "호흡기 질환은 약효가 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다른 기관에 약효가 미칠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되는 경구제나 주사제는 흡입제에 비해서 효율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흡입제는 폐에 직접 작용하는 만큼 부작용이 최소한으로 줄어드는 한편 국내외 모든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민성준 이사

GSK 호흡기 부서는 GSK가 호흡기 질환 모든 단계에 필요한 치료제를 구비하고 있고 특히 엘립타 디바이스의 편리성은 환자들의 치료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이동훈 본부장은 “모든 질환에는 치료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으며 질환의 단계에 따라 쓰이는 약제가 모두 다르듯 GSK 포트폴리오는 호흡기 치료의 각 단계에서 사용하는 모든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이들 모든 치료제는 동일한 디바이스인 ‘엘립타’ 한 가지 디바이스로 치료받게 돼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폐, 기관지 등에 염증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은 알약으로 치료할 경우 혈액을 통해 해당 장기에 약효가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효가 낮아지는 만큼 흡입제인 엘립타는 강점이 있다”며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도 흡입제를 권장하고 있고 처음 흡입제를 접하고 사용할 때는 관리방법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치료의 효능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윤시형 과장은 “GSK가 환자들이 쉽게 사용하고, 흡입할 수 있는 디바이스인 ‘엘립타’를 개발하는 데 10년이 걸렸다”며 “질환 특성 상 치료 단계 마다 치료제를 자주 바꾸기 마련인데, 엘립타는 매번 디바이스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 고령인 환자는 물론 흡입제가 익숙하지 않은 환자 입장에서는 이용방법을 다시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과장은 "엘립타는 동일한 제형으로 천식 및 COPD 환자들을 치료 할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 실패 비율도 낮다는 것도 또 하나의 큰 강점"이라며 "디바이스 별로 최소 3~6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엘립타는 ‘열고, 흡입하고, 닫는’ 3단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성준 이사는 "COPD 환자는 고령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critical error를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 이들 환자들은 약제를 흡입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투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세레타이드 제품보다 엘립타 건조분말 흡입제는 좀 더 사용이 쉽다 할 수 있는 부분은 시간을 계산할 필요가 없이 빠르게 들이마시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GSK는 디바이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약학회에서 흡입제 및 contents 교육하는 부스 정기적 운영 ◆약대의 흡입제 교육 커리큘럼에 교육 및 실습이 가능한 복약지도 동영상과 더미 제공 ◆일부 흡입 능력이 부족한 환자들을 위해, 흡입 연습 시 소리가 나는 ‘휘슬더미’ 제공 ◆복약지도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더미 제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GSK 호흡기 부서 시장 공략 전략 중심에는 엘립타와 호흡기 제품의 뛰어난 효능과 함께 국내 최초 COPD 3제 복합제인 트렐리지가 있다.

엘립타라는 동일 디바이스로 GOLD 가이드라인 상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며 렐바, 아노로 등이 임상에서 보여준 이점이 있다. 여기에 트렐리지는 ICS 제제인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와 기관지 확장제인 LAMA/LABA로 구성된 3제 복합제인 트렐리지도 큰 무기이다.

이동훈 과장은 "트렐리지는 렐바 엘립타와 인크루즈 엘립타를 하나로 합쳐 놓은 제품"이라며 "제품 자체의 효능이 매우 좋고, 환자들이 매우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GSK의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훈·윤시형 과장

윤시형 과장은 "COPD 환자에서 3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흡입 스테로이드와 기관지 확장제인 베타2-아고니스트, 무스카린 길항제가 있어야 하는데 GSK는 유일하게 이 세 가지 성분 모두를 하루 한번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트렐리지는 3제 복합제임에도 하루 한번 동시에 흡입 할 수 있다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본부장은 "2019년에는 더 많은 호흡기 환자들이 엘립타를 사용해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또한 각 호흡기 시장에서 GSK 제품들이 1위를 유지하는 것이 그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윤시형 과장은 "GSK 호흡기 치료제 PM으로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주변 지인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때"라며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 있어서 엘립타 제품은 가족과 지인이 쓰는 것이 자랑스러운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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