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와 공동주관으로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 토론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회정책토론회는 정신의학과 법률, 공공보건의료 영역의 전문가 및 보건복지부, 경찰 등 정부부처, 가족, 당사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폭넓게 공유함으로서 추후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제도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차기 이사장이 죄장을 맡고 백종우 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이사가 ‘정신응급상황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자살은 예방가능한가?’를 주제로, 이동진 서울법대 교수가 ‘안전한 정신질환 관리체계를 위한 법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가 ‘정신질환을 위한 지역사회돌봄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홍정익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김종민 경찰청 생활질서과장, 최준호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제이사, 박경덕 정신간호사회장 등이 지정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