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센터장 김세헌)와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두경부암 환우의 날’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두경부암 전문 교수진이 초청돼 두경부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모임이 진행된다.

특히 설암 2기 판정을 받고 완치된 환자가 직접 수기를 발표하고 설암과 침샘암을 치료 중인 환자가 동영상으로 본인의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두경부 외과 의사, 영상의학과 의사, 이비인후과 전공의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설암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전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의 성악공연이 펼쳐지며 ‘두경부암 바로 알기 캠페인 동영상’ 등도 상영된다.

최은창 회장은 “두경부암으로 고통 받고 힘들게 투병하는 암 환우들을 위로하고자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환우들의 경험과 환자들로 구성된 성악공연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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