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사회도 1000만원 기부…전북의사회도 기부 예정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 신축 재원 마련을 위한 의료계의 기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최근 의협을 방문해 회관신축을 위한 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최근 의협을 방문해 회관신축을 위한 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4월 26일 한광수 인천 봄뜰 재활요양병원장(전 의협회장 직무대행/현 의협 고문)이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두번째다.

특히 전북의사회에서도 1000만원 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곧 중앙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향애 회장은 “의협회관은 의사들의 종갓집이다. 종갓집을 살려 의사회원들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 기부금 모금 운동이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현 회관을 43년 동안 사용하며 전국 의사회원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지만 최근 들어 건물 노후로 인해 철거 전 단계인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빠듯한 살림 가운데서 귀한 성금을 모아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 회관 건축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은 KEB하나은행(228-910012-02504 예금주 대한의사협회)으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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