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노인 전문약사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11일 명동소재 동보성에서 '2017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지난 2월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학술위원회의 노인 전문약사 육성 사업의 세부계획을 수정·보완해 초도이사회 의결을 받아 추진키로 의결한 내용을 의결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인 전문약사 시범사업' 계획이 추가됐고, 기존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개설' 항목에서 전문가 과정 수료 후 요양원, 보건소, 치매센터, 요양병원과 연계해 전문약사 상담을 지원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초도이사회에서는 기존 학술위원회 소관 업무였던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 소관으로 변경했다.

오는 9월 말에 개최되는 '노인약료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그대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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