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필요 없이 환자의 복용 편의성과 치료효과 높여
돌루테그라비르 기반 트리멕 미국, 유럽에서 첫번째 사용 권고

미국 보건복지부에서 HIV 초치료 환자들에게 권고된 약물 중 2015년에는 부스터를 포함하지 않은 치료제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과거에는 HIV 치료제에서 부스터가 중요한 요인이었지만 이제는 부스터 제제 없이도 약효를 유지시킬 수 있어, 효과는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한 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그 선두 주자에 서 있는 의약품이 GSK의 트리멕이다.

그동안 HIV 치료제에서 부스터 제제는 반감기가 짧은 HIV 치료제의 혈중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돼 왔다. 이 부스터 제제는 효과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반면, 약물상호작용 및 지방 또는 위장관 관련 부작용 등과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리멕의 핵심 약물인 돌루테그라비르는 최초의 2세대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로 내성 장벽이 높고 부스터가 필요 없다. 우월성을 입증했던 돌루테그라비르와 다루나비르/리토나비르(부스터 제제)를 비교한 FLAMINGO와 아타자나비르/리토나비르(부스터 제제)를 비교한 ARIA임상 결과에서 돌루테그라비르의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트리멕은 이 같은 효과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고 부스터 제제가 없어서 내약성이 우수하고 약물 상호 작용이 적다.

현재 돌루테그라비르는 미국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뿐 아니라 유럽에이즈임상학회, 미국에이즈국제학회 등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첫 번째 약물로 권고돼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돌루테그라비르를 기반으로 한 트리멕은 우월한 바이러스억제 효능을 입증하고 높은 내성 장벽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트리멕은 시간과 식사에 상관없이 하루 한 알 복용할 수 있는 복약편의성까지 갖춰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HIV 환자들의 삶의 질과 치료 만족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HIV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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