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타이드' 천식치료 패러다임 바꿨다!

근본적 증상 치료 가능 하반기 400억 매출 기대

'세레타이드' 문창환, 박현정 PM

GSK '세레타이드'는 천식의 일시적 증상완화에만 치중하던 치료에서 근본적인 증상 개선 및 기관지 염증치료로 치료 패러다임을 바꾼 치료제로 손꼽히고 있다.

세레타이드가 출시됨으로 인해 응급 완화제 또는 기존 ICS 제제의 한계적인 부분을 극복을 극복하고, 장기간 천식을 조절하도록 도와줘 천식의 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GSK측 설명이다.

GSK는 '벤토린'을 시발점으로 천식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선도적 제약업체로 성장하며, 주력품목인 세레타이드를 천식치료제 시장에서 연간 35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대형품목으로 키워냈다.

이에 천식치료제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주목되며 국내에서 대표적인 천식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는 ‘세레타이드’성장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문창환, 박현정 PM은 지난 10년간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해 "이전에 응급 완화제 또는 기존 ICS 제제의 한계적인 부분을 세레타이드가 출시됨으로써 극복했다는 것" 이라며 "일시적 증상완화에만 치중하던 치료에서 근본적인 증상 개선 및 기관지 염증치료로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점과 악화율이 줄고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구용 제제를 선호하는 국내 환경에서 세레타이드가 오랫동안 흡입제에 대한 교육을 많이 진행했었다"며 "이로 인해 경구제 전신 부작용의 감소, 흡입제 치료의 중요성 확대 등 선생님 및 환자의 천식의 치료 및 인식에 있어 많은 개선점이 이루어졌다는 것도 성과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레타이드가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천식 치료에 있어 흡입제의 역할이 강조되어 왔고 여러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천식 치료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이라며 "기존의 경구용 약물이 가진 부작용이나 단기적인 치료가 아닌 천식의 장기적인 플랜이 바로 세레타이드 성장에 있어 가장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무엇보다도 천식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률을 줄였고, 이전 약물로 천식 조절을 실패 했던 환자들에게 정상인들과 같은 생활을 가능하게 했다는 측면, 즉 삶의 질을 높이는데 세레타이드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부분은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창환, 박현정 PM은 지난해 세레타이드의 370억원대 매출 성과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4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문창환, 박현정 PM은 "올 하반기 저가구매제와 쌍벌제 등의 국내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의료인 및 환자들에게 천식 질환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마케팅 활동을 구상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세레타이드 단일 제품으로 400억원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전유미 기자 yumi5596@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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