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과 혈관 관련 질환

만성 심부전(chronic heart failure)


심장 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만성 심부전이 된다. 이것은 주로 심장의 좌측, 우측 모두의 부전을 의미하지만 우측보다 먼저 좌측의 부전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 반대의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 좌측 심부전: 심장의 좌측은 다음의 원인으로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1) 대동맥 판 협소증 (협착증: stenosis)
2) 고혈압
3) 관상 동맥 질환

심장의 우측부는 잘 기능하므로 혈액은 폐에 충혈되고 때로는 심장성 천식이라고도 하는 Dyspnoea(호흡 곤란)의 전형적인 증상이 특히 야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의 좌심실은 확장된다.

▶ 우측 심부전(울혈성 심부전): 만성 폐질환에 의해 특이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장의 우측부는 정맥계로부터 돌아오는 혈액에 대처할 수가 없어 증가되는 정맥압과 청색증에 의한 경정맥과 간의 울혈, 호흡곤란, 다리에 체액 축적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한쪽 부위의 심부전은 보통 빠르게 다른 부위의 부전을 일으키며 따라서 심부전 질환에서 보여지는 임상적 특징은 대부분 복합적이다.

심질환(우발적인 질환 포함)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만성 심질환: 주요한 심혈관계 질환이 치료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만성 심부전 증상이 발생한다.
1) 고혈압
2) 동맥경화 (관상 동맥 포함)(arteriosclerosis)
3) 만성 폐질환 [예] 만성 기관지염
위의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흔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것으로,
4) 류마치스성 심질환(rheumatic heart disease)
5) 갑상선 기능 항진증(thyrotoxicosis)
6) 매독(syphilis)
7) 선천성 심장 손상

2. 급성 심질환: 일부 급성 질환의 경과 동안 일어날 수 있다.
1) 급성 류마치스성 발열
2) 디프테리아(Diphteria)
또한 관상 혈전증(coronary thrombosis)과 함께 일어날 수 있다.

▶ 고혈압

1) 본태성: 대다수의 경우에 특별한 원인이 없다.
2) 2차성: 만성 신장 질환 등의 어떤 질환에서도 쿠싱 신드롬(Cushing's syndrome) 등 일부 내분비 장애

주요한 장애는 세동맥의 긴장이 증가된다는 것이다.

고혈압은 양성, 합병증이 일어났을 때 악성 (흔히 암에서 언급되는 악성과 혼동하지 말 것)으로 표현한다. 이들 용어는 고혈압의 정도를 묘사하는 것으로 후자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진전된 상태로 보통 2년 내에 죽음에 이른다.

치료되지 않는 고혈압은 다음과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
1) 협심증, 관상 혈전증, 뇌 혈전증, 망막 동맥 혈전증과 신장 손상 등으로 진행하는 동맥의 경화성 변화
2) 심장의 과부하에 의한 좌측 심부전
3) 일부 혈관, 특히 뇌 (뇌출혈)의 파열
4) 고혈압성 뇌질환(hypertensive encephalopathy) (두통, 구토, 경련, 마비)

임상의 들은 특징적인 동맥 경화성 혈관 변화, 출혈, 삼출물이 관찰되었을 때 환자 망막의 검안경 검사를 통해 고혈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악성 고혈압인 경우 유두 부종 (papilloedema)이 관찰된다.

본태성고혈압은 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반면 거의 모든 종류의 신질환은 신장으로부터 혈관 수축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2차성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라. 때로는 어느 것이 먼저 발생했는지 구별하는 것이 어렵다. 80%이상의 경우에 본태성이고 의학적 치료로 대부분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환자의 고혈압의 원인을 철저하게 검사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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