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한국유방암학회
-후원:존슨&존슨 Medical Korea

 유방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습득과 실습을 통해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 지침 제공을 위한 '제1차 유방초음파 및 맘모톰 연수강좌'가 지난달 18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양정현, 이사장 정상설)는 지난 2001년부터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방암의 진단이나 수술, 재활, 추적관리 등에 대한 학술 증진 및 회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취지에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생회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현재 폭넓게 시행되고 있는 유방초음파와 맘모톰 등의 진단 장비들에 대한 학술적 검토를 거쳐 적정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1부 연수강좌 프로그램에서는 '건강보험급여의 현황과 초음파기기의 진단'을 주제로 △건강보험급여 정책 현황(김소윤 복지부 사무관) △초음파기기의 구조와 원리(전용준 GE임상팀장)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유방초음파 및 영상유도하 맘모톰'을 내용으로 한 제2부 강좌에서는 △유방 초음파의 유용한 적용(이지현 성균관의대) △맘모톰의 원리와 적절한 사용(박희붕 아주의대) 등이 강연됐으며, 일본 요네다 교수(오사카의대 외과)의 '유방초음파 및 맘모톰'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열렸다.

 이어 워크숍 행사에는 사전에 참가 접수를 받은 학회의 평생회원을 대상으로 유방 초음파와 맘모톰의 최첨단 진단기법을 통해 조기 발견과 진단율 제고를 위한 실습 중심의 워크숍 행사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 행사와 관련해 정상설 이사장(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은 "맘모톰에 대한 이론 습득과 실습으로 유방에 생긴 멍울을 적정하고 정확하게 시술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처음 열린 것"이라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계기로 현재 맘모톰 시술에 따른 문제점 해소는 물론 일선 회원들의 의견 수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최국진(서울의대), 백남선(원자력) △회장 양정현(성균관) △부회장 이희대(연세), 박희숙(순천향) △이사장 정상설(가톨릭) △감사 장일성(충남), 배정원(고려) △총무 노동영(서울) △학술 박병우(연세) △편집 이민혁(순천향) △재무 박찬흔(한림) △기획 홍영선(가톨릭) △교육 윤정환(전남) △국제 이수정(영남) △의료보험 김이수(한림) △대회협력 조세헌(동아) △통계 안세현(울산) △정보 박희붕(아주) △법제 이진용(인제) △윤리 이광만(원광) △의료정책 한세환(인제) △개원 오세민(오세민외과) △무임소 노정실(국립암센터), 이동화(순천향), 유근영(서울), 정우희(연세), 박성환(대구가톨릭), 정파종(정파종외과), 남석진(성균관), 서창옥(연세) △간사 김정수(가톨릭), 송병주(가톨릭)교수.

■ 정리= 강승현 기자 shkang@bosa.co.kr
■ 사진= 송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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