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일간보사·의학신문
-후원:한국알콘


■ 참석자
 ▶ 김재호 교수(인제의대 · 좌장)
 ▶ 이진학 교수(서울의대)
 ▶ 김재찬 교수(중앙의대)
 ▶ 김재덕 교수(원광의대)
 ▶ 정성근 교수(가톨릭의대)
 ▶ 김응권 교수(연세의대)
 ▶ 주천기 교수(가톨릭의대)
 ▶ 이종혁 교수(원주의대)
 ▶ 김만수 교수(가톨릭의대)
 ▶ 김효명 교수(고려의대)
 ▶ 차흥원 교수(울산의대)
 ▶ 박우찬 교수(동아의대)
 ▶ 김형준 교수(대구가톨릭대)
 ▶ 진경현 교수(경희의대)
 ▶ 김영수 상무(한국알콘)
 ▶ 안병정 편집국장(의학신문사) <無順> 

■ 일시 : 2002년 2월 22일
■ 장소 : 제주샤인빌호텔


눈물막 오스몰 농도 증가, 술잔세포 감소, 결막상피 탈락으로 이어지는 안구건조증의 증상 완화에 콘드로이틴 설페이트제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콘드로이틴 설페이트는 생체물질인 케라틴 설페이트와 유사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 2월 22일 본사가 주최하고 한국알콘 후원으로 열린 '건성안 관리대책(진단과 최신 치료동향)' 학술좌담회에서 강조되었으며, 참석 연자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건성안의 원인별 분류와 병리, 검사법, 치료와 예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논의를 벌였다.

또한 인공누액 점안약과 누점프러그의 작용과 한계에 대한 토의도 이어져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문제제기의 시간도 마련됐다.

최근 건성안으로 진단받지 않은 정상인 216명을 대상으로 조사(2002년, 서울백병원)한 결과 94.6%가 안구건조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 이날 좌장을 맡은 김재호 교수(인제대학교 21세기안과병원)는 "오염된 환경, 직업 등 눈의 혹사로 인해 안구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구건조증은 눈 건강에 대한 경고로 생각된다"며 "안과에서는 질환 병리 분석, 치료개선안 모색 등 집중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본지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좌담회 내용을 요약, 3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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