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7.2% 증가…수입은 8억8,407만달러

전년 대비 7.2% 증가…수입은 8억8,407만달러

의료용구조합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총 수출액은 미화 4억4,574만달러로 2000년(4억1,570만달러)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수입액도 8억8,407만달러를 기록, 2000년(7억3,035만달러) 대비 21%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의료용구협동조합(이사장 김서곤)은 최근 집계가 마무리된 '2001년도 의료용구 수출·수입현황'을 통해 각 의료기기 분야별 수출·수입액을 발표했다.

주요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초음파영상 진단기의 경우 메디슨 부도 여파로 수출이 전년대비 16% 감소한 1억3,159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자기공명 전산화 단층촬영장치(MRI)는 수출 160만달러(+740%), 수입 3,411만달러(+5.6%) △컴퓨터 단층촬영기기(CT)는 수출 124만달러(+138%), 수입 1,638만달러(-20.6%)였다.

또한 △심전계는 수출 172만달러(+52%), 수입 172만달러(-37%) △혈압측정기기 수출 1,901만달러(-15%), 수입 473만달러(+24%) △환자 감시장치 수출 936만달러(+44.6%), 수입 1,098만달러(-8.1%) △내시경 수출 10만달러(-38%), 수입 1,963만달러(-10%) △카테터 수출 597만달러(+19%), 수입 2,931만달러(+30%)를 기록했다.

이밖에 △수혈세트와 수액세트 수출 339만달러(-62%), 수입 319만달러(+132%) △인공신장기용 투석기 수출 2만달러(-47.1%), 수입 2,637만달러(+21.7%) △엑스선기기 수출 1,280만달러(+118%), 수입 1,796만달러(-14.4%)로 집계됐으며 △뇌파계와 △골밀도 측정기의 경우 작년에 각각 973, 3만7,402달러를 첫 수출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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