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유방암 환자에 종괴절제술 후 절제 부위에 근접 방사선을 전달하는 장치가 6일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프록시마(Proxima) 세러퓨틱스社가 개발한 '마모사이트'(MammoSite·그림)는 끝에 확장형 풍선이 달린 다내강(multilumen) 실리콘 카테터로 되어 있다. 이 카테터는 종괴절제 시술시나 시술 최장 10주 후 종양 절제 강에 삽입하고, 다음 컴퓨터 제어 고선량률(HDR) 원격 후부하기(afterloader)에 연결된 방사성 시드(192Ir 방사능원)를 풍선에 넣어 처방 선량의 방사선을 전달한다.

외부 방사선 치료는 최장 7주간 받아야 하나, 마모사이트를 이용하면 4∼5일만에 치료가 완료된다. 종괴절제술 후 근접 방사선 치료는 5년 후 외부 방사선 치료와 효과가 대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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