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와 미국적십자가 22일 美 FDA 웹사이트에 게재한 문건을 통해 일부 환자에서 혈관내면역글로불린(IGIV)이 협심증,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등 중증 혈전 관련 부작용과 연관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IGIV는 인간 혼주혈장 유래 항체로 구성되는 제제로 면역력 저하자나 HIV, 골수 이식 및 일부 백혈병 환자에 쓰인다.

박스터는 이번 혈전 관련 부작용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IGIV의 급속 주입이 가능한 위험 인자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FDA는 이미 박스터의 '감마가드'(Gammagard) S/D, 적십자의 '폴리감'(Polygam) S/D 등 양 IGIV 제품 라벨에 심혈관 질환자나 혈전 관련 부작용 기왕력 환자는 투여시 주의가 요구된다는 문구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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