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3% 증가한 1,102억원 매출

신풍제약(대표이사 장현택)은 지난 23일 증권거래소 시장 관리종목에서 일반종목으로 편입돼 주식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97년 12월 IMF여파에 따라 부도 후 화의상태에 놓여 있다가 작년 12월4일 화의에서 벗어난 데 이어 지난 22일 자본잠식에서 벗어난 사업보고서를 제출, 이번에 일반종목으로 편입됐다.

작년 매출액은 22.55% 증가한 1,102억원, 영업이익은 15.42% 증가한 321억원을 달성했으며, 구상채권충담금 등이 특별이익에 계상돼 순이익은 479억원을 시현했다.

신풍제약은 98년부터 2000년까지 자본잠식 상태였으나 작년에 자본잠식에서 벗어났으며, 부채총계는 610억원, 자본총계는 550억원, 부채비율은 111%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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