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9601 상반기 출시!!!글로벌 네트워크 추진

상위제약사들은 금년 R&D(연구개발)에 매출액의 4~5%를 투자, 조기상품화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수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상위제약사의 금년 R&D투자계획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경우 금년 매출목표 5,700억원의 4.39%인 250억원을 R&D에 투입, 약쑥으로 만든 위점막보호제 DA-9601(상품명 Stillen)의 임상을 모두 완료하는 한편 식약청 허가를 신청하고 상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또 발기부전치료제, 비마약성진통제(DA-5018), AIDS치료제 등의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 부문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5%인 190억원을 투입, 임상중인 신약(YH1885, YH3945, YH439)과 연구중인 골다공증치료제, 관절염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키로 했다. 특히 연구인력 인원을 늘려 연구개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인데 연구인력은 187명으로 전체직원의 17.8%에 이른다.

중외제약은 4.31%인 131억원을 투입, 간경화억제제, 간장질환치료제,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중간체, 생물공학의약품 등의 개발에 전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美 몰리큐메틱스, 美 CGEN Research Center 생명공학연구소, 수원소재 C&C신약연구소 등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기준의 세계적 신물질을 발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은 아직 매출대비 R&D투자비율을 정하진 않았지만 R&D투자방안으로 DDS(약물전달기술)를 이용한 항암제 CKD-602의 임상을 지속 추진(작년 임상 2상 완료)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한 약효검색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신약과 신제형 중심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순수지주회사인 녹십자는 녹십자PD(혈액제제), 녹십자BT(바이오의약품), 녹십자LS(진단용시약), 녹십자백신, 프레지니우스카비녹십자, 라인바이오텍 등 사업자회사 및 관계사를 통해 글로벌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또 주요 프로젝트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집중하고 진도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임상 및 허가진행과정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신약과 신제형의 출하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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