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신뢰 바탕 발전 모색

상호 신뢰 바탕 발전 모색

제약협회 탈퇴 입장을 밝혔던 한국화이자(대표 커티스 엘 앤드류스)가 협회에 계속 남겠다는 의사를 제약협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제약협회 회비 납부를 거부하며 업계의 이목을 모았던 한국화이자의 제약협회 탈퇴 소동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최근 제약협회 회장과 커티스 엘 앤드류스 사장이 만나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을 모색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협회 회원사로서 계속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그간 미납됐던 협회비를 일괄 납부할 것으로 믿는다며 제약협회 탈퇴 소동과 관련해서는 양쪽 다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자제약사들은 제약협회 회원과 동시에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에 이중으로 가입되어 있는 업체가 많으나 일부 정책에 대해 국내제약계와 갈등을 빚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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