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개규모의 [아이오페]![아모레]등 두 개 대리점

각각 150개로 구분.....지역단위는 현재 보다 두 배로 늘려
태평양이 시판 대리점을 두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최근 태평양은 시판 브랜드 대리점 운영에 대한 자체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본사에서 전국 260여개에 이르는 전국 대리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 마련된 시판 대리점 개혁방안은 현재 아이오페 등 시판 브랜드를 총괄적으로 판매하는 대리점 시스템을 [아이오페 대리점]과 [아모레 대리점] 체제로 나누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본방침이 세워짐에 따라 태평양은 현재 총 260여개에 이르는 전국 대리점 수를 30개정도 더 늘린 300여개정도에서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하고 이에따른 대리점 모집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태평양은 대리점 수가 총 300여개로 확정되면 곧바로 기존의 대리점과 신규 대리점들의 의견 등을 듣고 절반정도인 150개씩 아이오페 대리점과 아모레 대리점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대리점의 경우에는 현재 각각 130개 정도로 아이오페 대리점과 아모레 대리점으로 운영한다는 의사를 이미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신규 대리점의 경우에는 대리점 신청시 각각 나누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같이 아이오페와 아모레 두 개 대리점체제로 나누면서 태평양은 대리점들의 경영과 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재의 대리점들이 가지고 있는 지역을 두배정도 늘려 영업망을 확대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태평양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이 시판 대리점을 따로따로 구분해 운영하는 것은 대리점에 국한 된 조치이며 지점이나 조직 등이 분리되는 등 전면적인 체제 개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다만 지점의 경우에는 대리점이 따로 분리됨에 따라 지점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은 아이오페 대리점과 아모레 대리점으로 각각 구분해 별도로 운영되므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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