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국민의 안전상비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된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이하 시민네트워크)가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및 품목 확대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시민네트워크는 “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안전상비약 제도’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품목 및 효능군에 대한 재평가, 재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의약품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실사용 데이터(이하 RWD)를 통해 재현하면서 우리나라 RWD 자료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1저자 윤동원 박사, 공저자 정한얼 박사, 박소희 박사)이 정맥혈전색전증 환자 대상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이하 NOAC)의 임상시험 기반 유효성을 RWD를 통해 재현성을 검증한 연구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 학술지인 ‘BMC Medicine (IF: 9.3)’최신호에 게재했다고 18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세포독성 항암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위해한 약물로 분류된다. 특히 약물 노출 시 발암성, 돌연변이 유발, 기형유발, 생식기 이상 등의 심각한 건강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일반적으로 항암제는 무균제조장비를 갖춘 병원의 약제 부서에서 약사에 의해 중앙 집중식 주사제 조제가 이뤄지고 있다. 집중화된 항암제 조제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항암제를 취급하는 경우, 피부나 호흡기 경로를 통해 항암제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구체적으로 바이알에 담긴 항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약사의 직능 강화와 학술교류 및 현안 등을 다루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열렸다.대한약사회는 15일 서울코엑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가 개최됐다. 학술제 슬로건은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로 약사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슬로건에 맞게 약사가 개인과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각 시도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경기도약사회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확산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도약사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확산되면서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수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는 자가치료 목적으로 전문의약품의 불법 거래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이 불편함을 넘어 건강권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지만 국가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고 집행해야 할 정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오는 15일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전문약사와 스포츠약사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 약사 역할을 고민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지난 10일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학술연구 증진과 학술교류 및 약학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전문약사제의 방향성과 실무 수련 등 전문적인 환자 중심의 약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전문약사 심포지엄 ▲약사의 미래, 언론에게 듣는다 ▲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특별시약사회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오는 12일 ‘2023 서울팜아카데미 온라인 목요강좌 2기’를 개설한다.이번 목요강좌 2기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주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20시부터 22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이다(강사 정병욱 약학박사).강의 내용은 통증의 전달 이론과 관련 의약품, 알츠하이머, 파킨스병과 Neuropathy, 비타민과 영양소, 향정신병약·진정제·수면제·항불안제, 혈전치료제, 고지혈증지료제 등이다.최신 전문약, 오프라벨 처방, 약물 부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학정보원 내부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소송 및 노동청 신고까지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약학정보원 전(前) 직원 A씨는 최근 약학정보원(약정원)을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한 건으로 관 노동청에 신고하고 가해 관계자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본지가 입수한 노동청 신고 서류에 따르면, 올해 6~7월 약정원 상급인 B씨로부터 ‘쉐어하우스를 하자’, ‘여름 휴가에 따라가겠다’, ‘밤 9시마다 영상통화하면 살이 빠질거다’ 등 발언을 지속적으로 들어왔다.이에 A씨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경기도약사회와 경기도의사회가 일부 의약품 품절 등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경기도약사회 품절약 대응 TF(TF팀장 이정근)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21일 경기도의사회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협조공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일부 의약품의 품절 등 수급 불안정 사태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다양한 원인 즉, 원료공급 차질, 생산제도의 변화, 유통과정의 문제점 등 단시간에 해결 되기는 쉽지 않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의약품 택배가 보온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더운 여름에 높은 온도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약준모)은 28일 ‘택배 배송 시 포장 형태에 따른 온습도 변화 추적 사례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장마철 및 혹서기(6/28~8/31)동안 수도권에서 강원, 경북, 제주 등의 지역으로 이용가능한 다수의 택배회사(우체국, 롯데, CJ, 한진 등)를 통해 택배를 왕복 발송했다.일반 포장과 냉매를 넣은 냉장포장 두가지 형태로 포장을 진행했으며, 각각 TEMPU-03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1956년 이후 70여년간 사용해온 약사회 CI를 새롭게 바꾼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5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제9차 상임이사회’ 의결안건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약사회는 1956년 7월 20일 휘장 제정 이후 현재까지 이를 CI(Corpoate Identity)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변형해 운영하는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각·시도약사회에서도 기준없이 저마다 상이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상임이사회에서는 CI 리뉴얼 TF를 구성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스포츠약사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면서 약사직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은 지난 25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제9차 상임이사회’ 의결안건 중 ‘스포츠약사 교육 과정 개설에 관한 건’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최미영 부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운영된 스포츠약국이 선수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지역약국에서도 체육인들의 활동에 있어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의약품 등에 대한 정확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소아환자 조제에 대한 심야가산과 가루약 조제수가 현실화에 대해 약사회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되고 오늘(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 보완대책’으로 발표된 필수보건의료 취약시간대 조제 활성화 및 가루약 조제 수가체계 합리화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약사회는 그동안 가루약 조제수가 현실화 등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논의해왔다.이번 보완대책에서 소아 조제 심야가산이 인상(100%→200%)되어 소아환자 조제를 위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불용재고약 반품을 위한 제약사와 협의를 계속하는 가운데, 최종 간담회 이후에도 비협조적인 제약사의 명단을 회원 약국에게 알리는 것을 검토한다.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TF 팀장) 지난 2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진행한 제약사 간담회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반품 수거 이후 일부 지연되고 있는 제약사 정산 부분에 대해 빠른 정산을 촉구하는 한편, 반품 협조서 회신 여부 및 정산율을 기준으로 제약사를 세 그룹으로 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증진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강서울 페스티벌이 올해는 약물안전과 더불어 마약퇴치를 위한 약사 역할을 강조했다.서울시약사회는 21일 서울광장에서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서울시약 권영희 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이 2013년 약과 건강을 주제로 첫 소통을 가진 이래 11주년을 맞았다”며 “서울 2만 약사들이 준비한 건강상담, 건강체험, 건강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최근 마약류가 청소년에게 빠르게 번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비급여진료 시범사업 중 처방되는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제한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은 18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중 이뤄지는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했다.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전 학술위원회를 통해 정리한 고위험 비급여약 14개 성분과 해외 6개국(일본, 독일, 영국, 호주, 미국, 프랑스) 사례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위험 비급여약 14개성분을 분류별로 보면, 탈모약은 △미녹시딜 △피나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약사회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2023년도 제2차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조용일 회장은 “국가에서 부여받은 약사면허를 가지고 약국 운영만 잘하면 되겠지 싶지만, 외부로부터 약권에 대한 도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약사회라는 조직을 통해 동료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힘을 키워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최근 심야공공약국 사업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됐다. 그동안 정부와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런 성과를 이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 16일 오후 7시 대구시약사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거의 3년 반의 시간을 보내고 올해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회무들도 상반기에 임원진의 노력 덕분에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사회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시행했던 회무보고와 하반기 회무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또 궂은 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약사회가 학술제를 통해 약사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은 지난 13일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오는 10월 15일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300호, 301호, E1·E2룸, E3·E4룸)에서 열리는 9회 대약 학술제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지역약사회에서 산발적으로 학술대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한약사회는 차별화된 방향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개국가에 처방되는 비대면진료 의약품 중 57%가 비급여약으로 확인됐으며, 처방전 진위여부 확인, 환자 본인확인 등 업무 가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가 12일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약사회는 지난 2~5일 4일동안 회원약사 2만 7494명 중 응답자 1142명(4.2%)에 대해 올해 진행해 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6월 1일 ~ 8월 31일) 약국 업무와 관련된 현황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