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상희)는 지난 19일 2023년도 제61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1호 DTx ‘솜즈’ 개발사인 에임메드의 임진환 대표이사가 연자로 초청되어 ‘디지털 치료기기의 제품개발 및 상용화 전략’의 주제로 강연했다. 임진환 대표이사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과 시장에서의 상용화까지의 많은 단계에서 의료지식, 기술, 제도 등이 함께 조화돼야 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산업이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의료인들의 관심이다”고 말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자기공명영상진단기, 전산화단층촬영장치(이하 MRI/CT)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 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간호사가 불법 의료 행위자로 내몰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또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고가의료장비인 MRI나 CT를 각각 3.6배와 2.4배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영상진단·방사선 치료 행위를 위한 의료 장비 1대당 이를 운용할 인력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0.3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지만 타 병동과 다른 수가 및 적정 인력 등의 문제로 불이익이 가중되고 있어 수가 개선 및 통합병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특히 통합병동은 일반병동과 달리 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가가 동결돼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는 19일 ‘간호정책의 쟁점과 대안: 간호사당 적정 환자 수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조성현 교수는 “간호간병료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이 지난 18일 전갑규관에서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간호대학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예정된 ‘2024년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문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위원들과 동창회 기수별 대표 등 70여 명의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김혜영 간호대학장, 박숙진 간호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정부가 간호사에 대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등 재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병원 현장에 다시 돌아와 일을 하는 40대 이상 간호사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간호사 증가율은 전체 간호사 증가율보다 3.3배 이상 높았다.18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전국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1만 6408명 가운데 40세 이상은 7만 1662명으로 2년 전인 2018년 말보다 1만3194명(22.57%) 늘어났다. 이 중 39세 이하 간호사는 14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의 의미가 간호 돌봄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4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함께 키트 구성품 포장, 기부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간호돌봄봉사단은 2021년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베이비박스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봉사단은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탐구하는 "GKNF 20th Anniversary - Future of Digital Health Care"라는 주제로 10월 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륨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국제한인간호재단(이하 GKNF)과 연세대 간호대학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KOICA와 KAIDEC의 지원을 받아 세계 여러 국에서 임상,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300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가운데 미래 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야간근무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성명에서 대한간호협회는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야간간호료 수당 지급 의무화를 통해 야간간호수당제도의 이행력을 높이고자 한 것”이라며 “야간근무 간호사의 야간간호수당 지급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최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연세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오의금)이 인간중심, 첨단기술 헬스케어 혁신과 건강형평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연세대 간호대학은 최근 김모임간호학연구소, BK21 S-L.E.A.P 미래간호인재 교육단, 국제한인간호재단, 메풀학술교육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제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사람 중심, 기술주도형 의료혁신을 통한 건강형평성’를 주제로 세계 16개국에서 임상,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350여명의 간호사가 참가했다.우선 메인 컨퍼런스는 ‘획기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올해 하반기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욕창, 상처, 장루관리 간호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3~4일, 9월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장질환(대장암, 크론병 등)의 유병율이 높아져 장루 보유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욕창·상처 및 장루에 대한 전문간호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서울시 어린이병원, 진안군의료원 등 27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간호사 45명이 참여했다.주요 내용은 ▲욕창 발생기전 및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소록도의 천사 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지난 4일 국민 분향소를 마련하고 합동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김영경 간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마련된 국민 분향소에 헌화를 한 뒤 10여초간 묵념을 하며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를 추모했다.김영경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0대에 소록도를 찾으셨던 선생님은 70대 노인이 되어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자신이 부담이 될까봐 조용히 떠난다는 편지 한통만을 남기고 2005년 오스트리아로 돌아가셨다”면서 “한센인들을 위한 삶을 사셨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간호사로 40여 년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졌던 마가렛 피사렉(백수선)씨가 선종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추모의 글을 내고 1일 애도를 표했다.간협에 따르면 마가렛 피사렉은 오스트리아 시간으로 지난 29일 오후 3시경 심장마비로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생전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신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대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장례 절차는 추후 가족들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폴란드 출생인 마가렛 피사렉은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고지선)와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기관의 병상 수가 늘고 있는 반면 인력보강이 없어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간호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활동 간호사 수를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간호협회에 따르면 요양기관 병상 수는 2018년 말 70만7349병상에서 2022년 말 72만4212병상으로 1만6863병상(2.38%)이 증가했다. 특히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35만6067개로 5년 전보다 3만8661개 병상이 늘었다.구체적으로 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체감할만한 정책과 권익 신장에 정치적 역량이 강조됐다.서울특별시간호사회 조윤수 회장은 지난 20일 켄싱턴호텔에서 ‘2023년 서울특별시간호사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조윤수 회장은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로 3년이 지나왔다”며 “다른 의료진도 그렇지만 간호사들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희생하고 험난한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뛰었음에도 사회는 아직 간호사를 무조건적 희생과 헌신으로 보고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보건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4일 협회 LPN홀에서 ‘2024 총선대책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 추진을 본격 선언했다. 간무협 ‘2024 총선대책본부(상임본부장 정은숙)’ 출범식에는 상임본부장(간무협 수석부회장), 공동본부장(13개 시도회장), 지도위원(간정회 공동대표)이 참석했으며, 곽지연 간무협 회장과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간무협 선대본’ 출범을 축하했다.간무협 선대본은 이날 출범을 선언하면서 2024년 국회의원 총선 슬로건을 ‘86만의 힘, 간호조무사 국회의원’으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30일 오후 3시 본관 4층 링크홀에서 제11대, 12대 간호본부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파티마 간호사회 이진형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병원장, 의무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파티마 가톨릭간호사회 김경희 회장의 기도에 이어 곧바로 11대 권현주 간호본부장 이임사, 12대 김난자 간호본부장 취임사, 병원장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권현주 전임 간호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간호사라는 소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잊지 말아야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맞춤 직무교육을 마련한다.간무협은 최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익준)와 ‘간호조무사 대상 성형외과 환자 간호 및 진료보조 직무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직무교육 개설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취업(구인·구직)연계 등 간호조무사 권익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교육 콘텐츠 개발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곽지연 회장은 "성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외과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간호협회가 100주년 기념재단을 설립하고 행사 준비에 나선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0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91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에 필요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의 영문 명칭을 본래의 취지에 맞게 ‘Korean Nursing Association’으로 변경했다.이밖에 협회 목적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서면결의의 근거를 마련하고, 목적 사업에 교육서비스업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간호사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강요한 전국 의료기관 81곳이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신고된 지 50일이 지났다.하지만 권익위의 발표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준법투쟁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해고까지 당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간호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최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3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신고한 회원 보호를 위해 ‘법·노무자문센터’를 운영하고, 2차로 간호사에 불법의료 행위 강요한 의료기관을 신고하는 방
[의학신문·일간보사=남재륜 기자] 간호조무사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위헌적인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의 길을 열어 100년 미래로 나아가는 주춧돌을 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열고 100년 미래로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기념식은 정치,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15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간무협 곽지연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