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미국의 경우 전문간호사제도를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고 의료비 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모호한 업무 범위와 행위에 대한 수가 부재로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선험국의 전문간호사제도 고찰을 통한 한국 전문간호사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한미 학술대회가 개최됐다.전문간호사, 의료기관 접근성 및 간호 서비스 개선이날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조이스 J. 피츠패트릭 교수는 ‘미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4차산업혁명의 기술로 의료 패러다임이 디지털화 되면서 간호사의 역할도 디지털 헬스케어 제공자로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한병원협회가 지난 2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The 14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이하 KHC 2023)’에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오의금 학장은 ‘초연결, 초고령 사회에서 환자 중심의 간호의 방향’을 주제로 미래 간호사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오 학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정보화 시대로 A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가 해외 간호법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힘을 실었다.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의 경우 저출산과 고령화로 간호인력의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기존에 존재했던 간호 관련 법률을 30년 만에 일부 개정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대한간호협회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의 국제적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가 100주년 기념식에서 간호법 제정을 재추진할 것을 공식화했다.간호협회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전국 6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이날 기념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일본간호협회(JNA), 네팔간호협회 등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련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및 10개 산하단체 기수단이 입장으로 시작된 행사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간호협의회(ICN) 등 국제보건기구들이 보건의료의 미래를 대비하고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과 함께 입법과정에서 간호사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대한간호협회가 22일 100주년을 기념해 국회에서 세계보건기구, 국제간호협의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간호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WHO 아멜리아 튀풀로투 CNO는 ‘글로벌 보건을 위한 간호책임자의 중요한 역할’을 주제로 “국제사회에선 간호전략방향을 세우고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의 대표발의로 간호법 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협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했던 간호법안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으나 다시 간호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새롭게 발의된 간호법안은 지난 간호법안의 마지막 쟁점을 해소했다”고 말했다.협회는 새롭게 발의된 고영인 의원 대표발의 간호법안은 목적에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고 간호사 등 인력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를 열거함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민주당이 23일 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간호법안을 재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간무협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간호법안을 재발의하는 것은 간호조무사를 기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지난 7월 간호법안 재발의를 추진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하겠다고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약속 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재발의하는 간호법안에는 간호조무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 15일 간호회관 5층 강당에서 '제42회 간호학술대회 및 제7회 간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성지현 교수가 '생성형 AI시대, 간호교육과 실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공모를 통해 뽑힌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발표회를 가졌다.부산시간호사회는 이번 간호학술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최근 해당 논문을 공모한 바 있다. 대상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간호 및 관련 학회지에 게재(예정)된 논문 및 석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간호백년 백년헌신’의 의미를 담은 간호돌봄봉사단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대한간호협회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슬로건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 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기존 간호봉사조직을 간호돌봄봉사단으로 지난 9월 확대 개편했다. 또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추석을 맞아‘간호 돌봄’ 실천을 위한 첫 스타트를 끊은 이후 간호 돌봄 봉사가 전국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서울시 구로구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3일 구로구 오류마을을 방문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가 국민의 건강 보장 실현과 간호 미래 100년을 위해 ‘간호법’ 제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료체계 정립 위한 간호법 제정 재추진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재추진해 간호 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 보장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현재 간호사들의 업무범위는 뒤섞여 있는 상황에서 후배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자산이 미흡하다”며 “간호의 본질을 지키고 미래 100년을 향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간호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상희)가 지난 9일 ‘헬스케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주제로 지역사회·간호정보 연구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의료 빅데이터의 개척자이자 네트워크 의학 전문가인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가 나섰다. 한현욱 교수는 강연에서 “디지털 혁신의 세계에서 블록체인은 앞으로 시장경제에서는 필수적인 기술적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학계의 정확한 이해가 선제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상희 연구소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전 세계의 헬스케어 의료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영유아에서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했다.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9명은 11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아기방청소, 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특히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아기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겨울옷 분류 작업에 간호돌봄봉사단원들이 많은 힘을 보탰다.간호돌봄봉사단 김민아 단원은 “월동준비로 봉사손길이 너무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기로 약속했다.또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과 구호 활동 등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양기관은 그 밖에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 공감에 따른 간호조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보험심사간호사회의 목표는 두 가지다. 보험심사간호사회 활동에 적합한 보상과 평가 업무에 따라 병원 수익이 달라지는 만큼 보험심사부서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는 것이다”보험심사간호사회 이승혜 회장(세브란스병원)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료 현장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국민건강보험 향상과 건전한 의료문화 선도를 위한 비용 효과적인 건강보험제도 정착과 의료서비스 질 평가 제도의 안착 등 보험심사 간호사들의 노력으로 몸소 일구어낸 주역임을 자부한다”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취약계층 및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캄보디아 캄퐁플럭 수상마을은 시엠립 주 외곽에 위치한 곳으로 톤레삽 호수 위에 조성된 수상가옥 마을이다. 세 개 마을이 인접해 있으며, 약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상하수도 시설의 미비, 미흡한 사회적 보건의료 기반 등으로 인해 최소한의 건강관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의료봉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방문진료 시 동반인력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의 건의에 환영하고 나섰다.간무협은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에서 진행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 사업 및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대해 의사들의 인식 조사 발표와 제도개선 방안에 찬성하며 방문진료 참여 의사들의 요구를 복지부에서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1월 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방문진료 시 의사 외 인력에 간호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재외한인간호사들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민간 외교관이며 한국 간호사들의 자랑이다”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한인간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재외한인간호사대회 개회식’을 31일 개최했다. 행사는 재외한인간호사 179명이 참여했으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이날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재외한인간호사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간호사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하기 위한 구심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20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야간간호수당 지급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 개정안에 대해 대한병원장협의회가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중소병원간호사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병원장협의회는 당장의 손익계산보다 중소병원 체질개선을 위해 나서라”고 촉구했다.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야간간호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 시정명령, 개설취소, 과태료 처분 등을 통해 제도 이행력을 높이는 내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의사, 약사는 지방으로 갈수록 페이가 더 쎄지는데 간호사는 왜 그렇지 않을까요?”간호사를 대표하는 모임 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 병원은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의사와 약사를 구하기 위해 수도권 병원에 비해 연봉을 더 높게 책정하고 있으나 간호사만은 입장이 다르다.때문에 지역별 간호사 수급 개선을 위해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수가개선이 강조되고 있다.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 간호사 고용 안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간호 수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병원간호사회 한수영 회장은 지난 2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3년 병원간호사회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목표를 공개했다.한수영 회장은 “간호법이 폐기된 후에 임상 전담 간호사들의 투쟁이나 간호계 여러 문제들이 대두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임기동안 간호실무 발전과 간호의 표준화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병원 간호사의 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