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대증원 정책에 따라 의정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화의대동창회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현안에 대처하기로 다짐했다.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임선영)은 최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선영 회장은 “계절은 화사한 봄날인데 현 의료상황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증원 정책으로 인해 총체적인 난국”이라며 “탁상행정 불통 행정의 결과를 끝내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18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하면서 정부 측에 전공의 진료공백 해결 마련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이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행정처분 절차가 시작되고, 문제 해결에 기미가 보이지 않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온라인을 통해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서울의대 소속 교수 43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만약 정부가 전공의 진료현장 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KIMES 2024(국제의료 기기 병원설비전시회)’에 의료기관의 AI 응용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EMR 등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을 전시한다.대한민국 1호 의료정보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의료정보 전문 분야로 특화해 40년 이상 의료정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트컴퓨터는 디지털 전환의 혁신 요구에 검증된 기반 기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인다.의료기관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는 KIMES 2024에 참가해 한국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AI 기술을 통한 진단에서 치료, 모니터링에 이르는 환자 케어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선보인다.특히 올해 전시에는 AI기반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 자동화 툴로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한 새로운 초음파 장비와 영상 진단 의료기기, 모니터링 솔루션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GE헬스케어는 코엑스 C홀 C200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아래 제품을 포함한 솔루션들을 만나 볼 수 있다.먼저 KIMES에서 처음 선보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매리스그룹코리아(대표 이용준)는 전문적인 중국NMPA(구CFDA) 의료기기 인허가 컨설팅업체로 3월 14~17일에 개최하는 KIMES 2024(B530)에 4년 연속 참가한다. 올해도 KIME S 전시회에서 오직 중국NMPA법규컨설팅 업무만으로 독립부스를 설치한 업체는 매리스그룹코리아가 유일하다.올해 16주년을 맞이하는 매리스그룹코리아는 지난해와 같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최대 관심사인 중국 현지 임상평가여부(동등성비교)에 대한 자문 및 임상시험대행서비스에 대해 소개 및 설명할 예정이다.매리스그룹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정부가 진료공백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2차 중소병원을 통한 3차 상급종합병원 진료 의무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의료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의료계에서 그동안 1차 의료기관(의원급)에서 2차 의료기관(중소병원)로, 2차에서 3차(상급종합병원)로 의뢰하는 방식의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주장해왔기 때문.보건복지부 전병왕 실장(제1통제관)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진료공백 등 상황이 계속되면 장기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과 관련 진료를 담당하고 중등증·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의협 비대위가 의대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저지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같이 천명했다.비대위 인사들은 △정부는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라 △정부는 의대교육의 질 저하와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의사의 진료권을 과도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에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비대위는 2만명의 집회 신고를 한 상황으로 비대위와 16개 시도의사회, 전공의 의대생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경찰이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펼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이 오히려 의료계 투쟁의 불씨를 키우는 형국이다.실제 의료계 내부적으로 오는 3일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경찰은 지난 1일 오전부터 대한의사협회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간부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압수수색 대상자는 지난달 27일 복지부가 경찰청에 고발한 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팽배한 데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충남대병원이 든든하게 버팀목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최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이같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의대 증원 논란 여파에 따른 세종시민들의 의료공백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는 세종충남대병원의 노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협력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양 기관의 사업을 이해해 수준 높은 정신건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40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간관계 속의 나, 조직 소통’을 주제로 효과적인 협업을 위한 조직 내 소통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양정훈 센터장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025년학년도 의대정원을 신청할 총장들에게 “의대정원 제출을 미뤄야 한다”며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사실상 교육부가 정한 시한인 오는 4일까지 필수적 절차인 교육역량 평가나 의대 교수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칠 수 없기 때문에 정원 제출을 미뤄야한다는 게 전의교협의 주장이다.전의교협은 1일 “대한민국 인재를 양성해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해야하는 대학의 수장인 총장은 교육부에 신청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심사숙고하라”고 밝혔다.전의교협에 따르면 올해 2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16대 회장으로 이홍기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자문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이홍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어진 임기동안 전임 회장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안전하고 신속한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이식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KMDP 이식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조혈모세포이식의 제반사항을 규정, 중개했다. 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MDP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향운)이 최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2월 펨테크 융합 기술사업화 연구소 개소 이후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펨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연구 사례 및 국내 유망 펨테크 기술을 소개했다. 구체저으로 '펨테크 라이프 케어', '펨테크 디지털 · 바이오 기술 사업화',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라이프케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강원도의사회, 춘천시의사회가 지난 29일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의대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강행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이날 피켓시위에는 약 50여 명의 의사회원이 참여해 “의대증원은 교육 및 임상실습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증원으로 인해 의사의 질적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며 “필수의료 정책은 지역 간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과 의료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들은 “지역 의료 서비스의 공평성을 저해하고, 의료비용의 부담을 환자와 의료기관에게 더 크게 지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일명 빅5병원 소속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은 1일 소속 전공의들에게 “여러분을 의지하고 계신 환자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둘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복귀를 요청헀다.박 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이 중증환자 치료와 필수의료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다 그 중심이 전공의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여러분의 주장과 요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힘을 얻고 훨씬 더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지규열)가 올해 가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통증 분야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대한신경통증학회 지규열 회장은 최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신경통증학회의 국제학술대회는 지규열 회장의 임기 중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지 회장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지 회장은 “올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해외 연자 초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연자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오늘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오히려 의사들을 향한 압수수색 등으로 자유와 인권을 탄압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후 3시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이 의협회관과 서울시의사회관은 물론 의사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을 두고 이같이 강력 규탄했다.경찰은 1일 오전부터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등 회관은 물론 의협 전현직 임원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압수수색의 명분은 의료법 59조와 88조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신장 염증을 반영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진행시키는 주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해 주목된다.이는 아직까지 표적 치료제가 없는 약물 연관 신장 염증 치료제 개발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연수 교수·한승석 교수팀(강채린, 윤동환 학생)은 최근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왔다.우선 연구팀은 아데닌 사료를 이용해 신세뇨관 간질염을 반영하는 마우스 모델을 구축하고 면역세포 침윤 및 증식, 신장 염증 수치 증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1일 오전부터 대한의사협회관과 서울시의사회관을 압수수색 중이다.현재 의협회관과 서울시의사회관에는 수많은 경찰인력이 동원돼 관계자 이외 모든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7일 복지부에서 의료법 위반죄 및 업무방해죄를 교사·방조한 혐의로 의협 비대위 관계자 등 5명을 고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보여진다.정부가 제기한 혐의는 의료법 59조와 88조에 따른 업무개시 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이다 구체적으로 전공의 사직을 지지하고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