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16대 회장으로 이홍기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자문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홍기 신임 회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주어진 임기동안 전임 회장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안전하고 신속한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이식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KMDP 이식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조혈모세포이식의 제반사항을 규정, 중개했다. 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MDP 기증자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기증자의 보호 및 안전,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한편 KMDP는 보건복지부 승인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조정기관으로서 지난 1994년 설립돼 그동안 약 7000례의 조혈모세포기증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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