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벤티스 파마는 최근 자사 판매 중인 주사용 항생제 '타고시드'(Targocid, Teicoplanin) 판매와 관련해 후지사와약품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주사용 타고시드는 내년부터 후지사와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수입승인은 종래 대로 아벤티스가 보유한다. 아벤티스는 “타고시드는 자사의 주요 제품으로,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매 제휴지를 물색해왔다”며 후지사와와의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주사용 타고시드는 원내감염의 대표적 원인균인 'MRSA'(메티실린 내성황색포도상구균)에 항균활성이 강한 약제로, 지난 6월에는 소아 및 신생아에 대한 용법·용량이 추가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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