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 협력 통한 보건분야 접목 도모

보건의료의 지식정보화 확산을 위한 신지식인들의 모임이 결성돼 첫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보건정보지식준비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7시 30분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리더스클럽에서 제1회 보건정보지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지식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보건사회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기관의 시스템 구축과 서울대병원의 디지털 지식정보화 추진 등으로 보건의료의 정보화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식정보시스템은 지식을 생산·제공하고 구축·활용하는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지식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상생의 의식전환을 도모하여 보건의료와 보건산업에 접목되지 않으면 지식정보의 현실화는 요원한 바람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보건정보지식준비위원회는 한국전산원 오강택박사를 초빙하여 '국가지식정보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례'에 대한 창립포럼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의 지식정보화를 구체화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보건정보지식 준비위원으로는 김석일 교수(가톨릭의대 내과)를 비롯하여 선우일남(연세의대 신경과), 오병희(서울대병원 기조실장), 채영문(연세대 보건대학원), 박용주(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박인출(보건산업벤처협회), 조남권(복지부 정보화담당관), 변재관(보건사회연구원), 염용권(보건산업진흥원), 이견직(보건사회연구원) 및 서정욱(간사·이지호스피탈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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