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6일까지 접수…최대 5년 근무 가능

보건복지부가 책임운영기관장인 국립의료원장에 대해 공개모집 연장에 들어갔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강재규 현 국립의료원장 후임 원장을 당초 지난 1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녹록치 않은 점을 감안, 공모기간을 26일까지 연장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의료원장에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력서 및 기관운영계획서 등을 구비해 복지부 혁신인사기획팀(02-2110-6063·4)에 접수하면 된다.

국립의료원장의 임용기간은 임용 시점부터 2년이나 근무실적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연장근무가 가능하고, 임용기관이 만료된 원장도 공모절차를 거쳐 재임용이 가능하다.

국립의료원장은 계약직 고위공무원으로 △양방 및 한방진료사업 △의료기술의 수준향상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전공의 및 간호사 등 의료요원 양성 △장기이식관리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보건의료정책사업 △기타 대형재난, 의료급여환자 등 국내외 의료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 경력기준은 공무원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의 승진임용자격요건을 갖추거나, 관련분야에서 4년이상 근무한 자로서 4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면 지원 가능하다.

민간인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직위에 상당하는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면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우편접수의 경우 마감일(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혁신인사기획팀(02-2110-60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지부는 국립재활원장에 대해 4차례나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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