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근면성과 학계 관심 큰 장점
美 셀레라제노믹스 러셔 부사장 밝혀
한국을 방문중인 美 생명공학기업 셀레라제노믹스의 리처드 러셔 부사장 (아·태담당 이사)은 12일 기자회견에서 "한국바이오산업의 고조된 분위기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계의 뜨거운 관심과 바이오벤처 창업은 한국바이오산업의 앞날을 밝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차드 러셔 부사장은 {세계의 바이오 수준은 현재 출발선에 서 있어 한국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한국 연구자들의 근면성과 학계에서의 뜨거운 열기가 한국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러셔 부사장은 {한국의 이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한국 벤처의 활동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후 연구 제휴와 투자 등의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내의 어떠한 기업과도 제휴를 맺은 기업은 없으며, 이번 방한을 기회로 한국 시장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셀레라 제노믹스社와 제휴한 아시아 기업으로는 일본의 휴빗 제노믹스 등 2개, 중국에는 상하이 지니코 등 아시아에서 3개 생명공학 업체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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