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6개 고사장서…21일 합격자 발표

이대부속금란고 고사장에서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
2007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4319명이 응시해 모집 정원(3874명) 대비 1.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병협 주관으로 17일 서울 이대부속금란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이번 전기 레지던트 전공의 전형 필기시험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하여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로 상당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정해진 시간에 입실할 수 없다는 일부 수험생의 SOS에 따라 기상악화란 긴급상황임을 감안하여 중앙시험본부의 긴급결정으로 예정시간 보다 20분 늦은 10시 20분부터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전체 원서접수자 4346명 가운데 27명이 결시한 가운데 총 4319명이 응시해 99.3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전기 전공의 시험은 17일 필기시험과 19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21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후기(46개 수련병원)는 21일~26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28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필기시험은 전기와 동일) 29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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