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심에서 긍정적 결과 도출까지!!!서울대병원 등 참

병원약사회(회장 노환성)는 오늘부터 분업예외환자들에 대한 조제거부를 강행했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투쟁에 동참하는 회원 병원들이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서울대 병원,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 부산!경북지역 병원들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 손현아 국장은 {이번 단체 행동은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기 위한 투쟁이 아니며, 병원내에서의 약사들의 위치를 확립시켜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만약 병원약사회가 단체 행동 돌입 시 9일로 예정된 건보심에서 병원약사회의 안건을 올리지 상정하지 않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국장은 {만약 9일 정부가 우리의 안건을 논의도 안한다면 감정적인 문제라며 투쟁의 한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원내전환투쟁관련 회원병원간의 다양한 의견을 최종 조정, 투쟁을 강행키로 결정하고 각 병원에 참여를 독려키로 결정 한 바 있다.

또한 원외전환 범위도 일단 병원약사회 세부 지침을 최소로 하여 각 병원별로 결정한 확대안을 가지고 실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투쟁시한은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 회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때까지 무기한 투쟁을 계속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조속한 시일내 중간관리자 협의체를 결성,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중앙비대위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해 관리자들과 약사들의 다리역할을 담당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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